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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릴의 안내

(북클럽/교양) 모두의교양 / 플라톤

by 거제매생이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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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플라톤(Platon, 기원전 427~347)은 소크라테스가 사망한 다음에 여행을 떠나 시라쿠사(시칠리아 섬의 도시)에 가서 정부의 자문위원이 된다. 그 다음 에 그는 한동안 노예 신세가 되는 불운을 겪으며, 그 후 아테네로 귀환해서 아카데모스Academos에게 하사된 농장 근처에서 대학을 건립한다. 이것은 나중에 아카데미 이아라는 이름을 부여받으며 그 후 거의 1,000년 동안 존속 한다.

플라톤은 그의 후계자들과는 달리 아주 매력적으로 글을 쓰는 재주가 있었다. 그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학설을 전달하고 싶어 했다.이 점은 소크라테스의 교육이념을 계승한 셈이었다. 그의 관심사도 공 동체의 올바른 질서였다. 그러나 그가 후대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몇몇 개념들을 사용해서 후대의 철학을 위한 강령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즉 그는 세계를 영원한 존재의 세계와 유 위전 변하는 현상들의 세계로 구분했다. 그는 현상들의 세계를 동굴에 비유한다. 거기에서 우리는 모닥불을 피워놓고 그 아른거리는 불을 등지고 앉아서 벽의 그림자를 바라보고 있으며, 우리와 불 사이에는 실제적인 형상들이 지나가고 있다. 우리가 보는 것은 팔락거리는 그림자뿐이다. 그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참된 현실은 기본 유형들이며, 개별 사물들은 단지 그것들의 모사본에 불과하다. 이 기본 유형들을 플라톤은 이데아라고 부른다. 세계를 현세와 내세로 구분함으로써 플라톤은 형이상학(물리학의 피안에 있는) 또는 관념론의 기초를 놓는다. 이로써 그는 후대의 철학이 어떤 문제에 천착해야 하는지 확정 짓는다.그리고 그는 (비록 중간에 플로티노스 Plotinos [205이 신플라톤주의를 부활 시키 는 단계를 거치지만) 나중에 기독교와 철학이 르네상스 시대에 결혼하는 것 을 가능하게 한다. | 비록 감각적 인지는 인간으로 하여금 현상들의 그림자 세계에 포로가 되어 살게 운명 짓지만,그럼에도 이데아의 세계와의 접점들이 존재한다. 예컨대 기하학에서는 구()라든가 사각형이 이데아의 완전성을 예감하게 해 줌으로써 직관과 이데아가 서로 만난다(아리스토파네스가 『향연』에서 구형 인간에 관한 신화를 말했던 것을 참조). 또한 우리는 환상에 빠짐으로써 제한된 감각들을 극복하고 떨쳐버리며 영혼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다. 그러면 우리는 출생 이전의 영혼 상태로 접어들게 되며 이데아의 제국을 기억해내 게 된다. 우리의 영혼이 살았던 그 제국을 사유를 통해 다시 유산으로 물려받게 된다. 이데아 자체는 이를테면 태양계의 중력 시스템을 형성한다. 작은 이데 아 행성들이 이데아 태양 둘레를 공전한다. 중심 태양은 진··미의 삼 일치 이데아다.

 


플라톤의 일생과 업적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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