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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릴의 안내19

(북클럽/교양) 모두의교양 / 포에니전쟁2 그러나 로마인들은 그때부터 파비우스(Fabius. 일명 '지연시키는 자)의 지휘 하에 공식적인 전쟁을 피하고 적군을 지리멸렬하게 만드는 빨치산 전술이나 게릴라 전술을 펼쳤다. 이것은 외국군들이 보급물자를 공급받기 어렵게 함으로써 전세를 로마에 유리하게 만들었다(파비우스의 이름을 따라 페이 비언 협회Fabian Society가 생겨났다. 여기에 속한 사람들은 지적인 게릴라 전술을 통해 영국의 지식인들을 사회주의자로 전향시키는 것을 모토로 삼았다). 그 다음 에 스키피오 Scipio가 전쟁터를 아프리카로 옮겨가자, 한니발은 본국으로 소환되었고 자마 Zama전투에서 패배했다. 하지만 한니발은 그 후에도 반(反) 로마 동맹을 결성하고자 했고, 로마는 그의 신병을 넘겨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그는 망명을 떠나 자.. 2020. 12. 4.
(북클럽/교양) 모두의교양 / 헌법과 포에니전쟁 헌법 로마의 통치자는 동등한 권한을 갖는 두 명의 집정관으로, 이들은 해마 다 새로 선출되었고 군(軍)의 최고 통수권자를 겸했다. 최고의 국가기관은 원로원이었다(처음에는 정원이 300명이었고, 후에는 그 수가 늘었다). 의원들은 선출되는 것이 아니라 집정관이 퇴직한 국가공무원들 중에서 골라서 종신 직으로 임명했다. 공화국 시대에는 이 원로원에 국가권력이 집중되었다(예 산권,대외정책, 전쟁 및 평화 결정권, 지방 감독권 따위). 그 밖에도 현대의 정부 각료와 비슷한 직책이 있었다. 검열관들은 도덕 및 납세를 감독했고 공공건물들의 운영을 맡았다. 감찰관은 경찰청장에 해 당하며 국가의 경기대회들을 관장했다. 재무관은 국고를 관리했고 사법부는 대법관이 맡았다. 이런 직책을 맡은 사람은 보라색 띠를 덧두른 토가 .. 2020. 12. 4.
(북클럽/교양) 모두의교양 / 로마의역사와 전사 로마의 역사 프랑스 남부 론 강어귀의 도시, 아를에는 로마 시대의 야외 모래 경기장이 오늘날까지도 온존 되어 있으며 영업을 하고 있다. 중세에는 도시 전체가 이런 거대한 경기장이었다. 도시가 오히려 이 경기장 안에 조립식으로 건설되었는데 이 경기장의 담장은 아를 시 전체의 성곽과 일치했다. 이것은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근대 유럽은 로마 제국의 폐허 위에 서 성장했다. 이 폐허는 지속성의 감정을 매개한다. 이 말은 특히 정치제도 들에 해당한다. 프랑크족의 영웅 카를 Karl(샤를마뉴)대제가 서기 800년 크리스마스 축제 때 교황 레오 Leo로부터 황제의 관을 받을 때도 그들은 자신 들이 로마 제국을 재건한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카를 대제의 관료들은 법률을 라틴어로 작성했다. 지식인들은 글을 쓰거나.. 2020. 12. 4.
(북클럽/교양) 모두의교양 / 아리스토텔레스2 순수한 형식, 전혀 가능해 보이지 않는 것, 그리고 가장 현실적인 것은 신의 정신이다. 이 정신은 질료가 형상이 되게 하는 최초의 원인이다. 다른 모든 사물들에는 형상과 질료가 뒤섞여 있다. 이로써 신체 - 영혼 문제도 해결된다. 영혼은 형상이며, 신체는 질료다. 우리는 영혼의 내면에 식물적 영혼, 동물적 영혼 그리고 합리적 영혼이 단계화되어 나란히 공존함을 볼 수 있다. 사물이 변화하고 운동하는 한 아직 완전하다고 볼 수 없다. 불변 성과 안정은 완성에 대한 최고의 표지다. 신은 안정적이다. 안정과 불안정의 이 대립쌍은 나중에 중력이론을 완성하는 데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로 밝혀질 운명에 처했다. 이렇게 질서 잡힌 존재들의 세계상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의 토대 위에서 토마스 아퀴나스 Thomas를 위시..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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